심리적 개인공간의 중요성

사람은 개인마다 개인이 정한 선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동물들이 오줌을 누고 영역표시하는 것 또한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는 의미인데요. 이런 개인이 갖고 있는 공간에 누군가가 침범하게 되면 불편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이용하면 타인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개인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인들은 공적인 공간과 사적인 공간을 따로 분리해서 봅니다. 개인적 공간의 유지 욕구는 개인차가 약간씩 존재합니다.

그러나 같이 있기 꺼려지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경우 개인 공간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반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경우는 개인 공간의 거리를 좁히고 물리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타인과의 약속 (그들과의 거리)

미국의 문화 인류학자 에드워드 T 홀은 개인공간에 대해서 정의를 내렸습니다.

15 - 45 cm =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관계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거리

45 - 75 cm = 상대방을 붙잡을 수 있는 거리

75 - 120 cm = 양팔을 뻗었을 경우 상대방과 거리가 닿는 경우, 잘 알고 있지 않은 사람과의 거리

 

타인과 있을 때 타인의 개인공간을 지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기분감정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친밀함을 표현하고자 개인공간에 침투한다면 상대방이 싫어하게 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대부분 상대방이 불쑥 자신의 공간을 침입한다면 불편해합니다.

 

상대가 적극적이고 말이 잘 통한다면 금방 거리를 좁혀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소극적이고 소심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개인공간을 처음에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타인과 거리를 좁히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배려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잘 알고 있지 않은 사람인데 갑자기 상대방의 개인공간을 파고든다면 부담을 느끼기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서서히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표정이 좋지 않거나 물러난다면 아직 좁히기에 성급한 것입니다.

 

 결론

이와 관련된 한 실험에서는 모든 사람은 낯선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옆으로 가까이 오는 경우 당황하며 자리를 슬쩍 옆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개인공간의 범위가 편차가 있겠지만 실험을 통해 의식을 하지 않아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개인마다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공간의 영역을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역을 침범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인지하고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호감을 얻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상대방에게 침투한다면 싫어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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