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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정보

귀(귀지 귓밥) 파면 안되는 이유

by 실용적인 정보 채널 2023. 11. 22.

흔히 많은 사람들이 청결을 생각하여 귀를 파고 있습니다. 노랗게 나오는 귀지 귓밥을 보면 쾌재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항상 귀지를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더러운 이물질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귀를 파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봉-사용하면-안되는-이유-표지

귀를 파면 안 되는 이유

 

귀의 구조

귀를 파면 안되는 이유는 귀지가 우리의 귀의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귀의 구멍부터 고막까지 터널처럼 생긴 공간을 우리는 외이도라고 부릅니다. 통상 귀지는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까지 가는 길)와 귀를 둘러싼 귓바퀴에 쌓이는 노란 물질입니다. 

귀의-구조-사진
귀의 구조

 

이 물질의 정체는 각질과 기름 등 피부 분비물과 외부 먼지, 이물질 등이 쌓여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지저분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파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귀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깊숙이 면봉을 귀로 집어넣는 경우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귓밥, 귀지의 역할

 

귀지는 약한 산성을 띠고 있는 물질입니다.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항염증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작용합니다.

 

사우나를 갔다 오거나 물놀이를 다녀올 때 흔히들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면봉이나 귀이개를 통해서 귀를 파곤 하십니다. 이는 귀에 존재하는 지피선과 귀지샘을 자극해 귀지의 양을 늘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을 만들어 염증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여름철에 습한 날씨에서 더욱이 귀를 파시면 안 됩니다.

 

귀를 안 파면 되나요?

귀를 닦아내기보다는 자연적으로 건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귀지로 인해 외이도가 막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귀지는 억지로 파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출가능합니다.

 

특히나 우리의 턱관절사용에 따라 외이도도 상시 같이 움직이는데 오래 쌓인 귀지들이 귀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만약에 위생적으로 신경 쓰신다면 한 달에 1번 정도 굉장히 약한 강도로 면봉으로 훑어내시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귀지로 인해서 귀가 막힌 경우

귓밥으로 인해 귀가 막힐 일은 드물지만 일어나기도 합니다. 귀지가 쌓여서 간혹 귀가 막혀 먹먹하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이물감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귀지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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