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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정보

이어폰과 헤드폰 청각에 더 해로운 것은?

by 실용적인 정보 채널 2024. 1. 24.

먼저 이어폰과 헤드폰 중 어느 것이 귀에 더 좋을까요? 사실 이어폰이나 헤드폰 모두 고막에 전달되는 소리의 크기가 동일하다면 동일한 소음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이 청각에 더 좋지 않긴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폰vs헤드폰-청력-영향-표지

 

헤드폰 이어폰 귀 건강 관계 알아보기

 

헤드폰의 경우 스피커가 고막과의 거리가 멀어 물리적 에너지가 직접 고막에 전달되는 정도가 이어폰보다는 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폰은 귀를 완전히 덮어 주기 때문에 주변 소음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차음막이 잘 형성되어서 볼륨을 줄여도 잘 들리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헤드폰을 항상 사용하기는 불편하다면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능동 소음 차폐 기능이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면 주변 소음으로 인한 볼륨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어폰은 주변 소음을 분석하여 역파장의 소리를 만들어 소음을 상쇄시키는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어폰 노이즈캔슬링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세요"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실제로 우리의 귀를 보호할 수 있을까요?

 

우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란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말합니다. 이 기능 덕분에 주변 환경이 시끄러워도 볼륨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고 이로 인해 청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장입니다.

 

하지만 청각이 떨어지는 본질은 사용자의 청취 습관입니다. 즉 개인마다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본인의 청취 습관이 소음을 최소화하고 볼륨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라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확실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에 볼륨을 높여야만 음악을 즐기는 습관이 있다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한다 해도 청력 손상을 막을 수 없습니다.

 

바람직한 청력 손실방지 습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시 "60/60 규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볼륨의 60% 미만으로 설정하고 한 번에 6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후에는 꼭 30분 정도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선택할 때는 이어폰의 형태도 고려해야 합니다. 인이어형 이어폰은 귀에 직접 꽂아서 사용하므로 오염이 쉽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헤드셋형 이어폰은 귀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위생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과 사용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며 가능하다면 능동 소음 차폐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청력을 보호하고 건강한 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기 좋은 자료)

난청 - 이어폰 헤드셋을 오랫동안 착용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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