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갈등 단골 질문들 - 대처하는 방법

명절날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대화소재들이 많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성묘나 차례상을 차리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이 있으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로는 결혼 유무 및 시기, 정치적 견해, 출산계획, 대학 입시 혹은 성적에 대해서 묻습니다. 오늘은 명절 질문에 대응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단골멘트 대처법

 

제 3자 입장으로 대처하기

취업 준비에 몰입하는 동안,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취업 못했냐?"라는 질문이나 "결혼은 언제 하냐?"라는 주변의 간섭에 대해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은 바로 '제 3자 관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마인드셋

저는 휴일이 부족하고, 연속적으로 쉴 수 있는 날들이 드물기 때문에, 친척들과 만나는 것보다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행복을 보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취업 준비 상황이 어떤지, 회사 생활은 어떤지 묻는 질문들에 답하기 곤란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이런 질문들을 비난이 아닌 '관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친척들의 질문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그것은 사실 그들이 당신에게 어떻게 관심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질문들을 비난이 아닌 '관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취업얘기

제가 미혼일 때도, "취업은 언제 하냐?"라는 질문을 받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방식을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말을 제삼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취업 언제 할 거야?"라는 질문에 저는 "그러게요, 언제 할까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랍니다. 그럴 때, 저는 다시 "저도 궁금해요, 제가 언제 취업할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래 대화의 주인공이었던 저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상황이 됩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상대방도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고, 대화의 분위기는 훨씬 경쾌해집니다.

 

결혼얘기

이처럼, 자신을 제 3자로 만드는 것은 결혼질문에 대해서 들려올 때도 유용합니다. "넌 결혼도 안 하고 어떡할 거냐?"라는 질문에 "그러게요, 언제쯤 할 수 있을까요?"라고 답하면, 분위기는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정치적, 종교적 얘기

정치나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피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간단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그렇게 생각하는군요"라는 간단한 말로 이야기를 받아들이면, 기분 나쁜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표정관리

마지막으로, 어색한 친척들과의 대화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저의 방법은 웃음을 많이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색함은 당연한 것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를 회사나 일이 아닌 다른 주제로 이끌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든 팁들이 여러분들의 명절을 좀 더 풍성하고 즐겁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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