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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시선처리 - 왜 상대방 눈을 바라봐야 하는가?

by 실용적인 정보 채널 2023. 12. 14.

여러분이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 상대의 어디를 주로 바라보시나요? 눈을 피해 미간이나 인중을 바라보는 분들도 계시겠죠. 이는 대개 쑥스럽거나 불편함을 느껴서일 테지만 저는 여러분께 대화 시선처리를 할 때 눈을 직접 보고 대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선처리-표지

 

대화의 시선처리

 

사람의 눈을 바라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나 의지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발표를 할 때 청중에게 메시지를 더 강하게 전달하고 싶다면 반드시 눈을 마주쳐야 합니다. 만약 상대가 한 명이라면 그 한 명의 눈을 꼭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상대방의 눈동자를 바라봐야하는 이유

미간이나 인중을 바라보는 것은 결국 상대방의 눈을 '척' 보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척'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그로 인해 의사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직접 상대를 바라보며 대화하는 것은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눈빛이 흔들리는 것은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자신의 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 눈을 피하며 말하는 것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동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종종 "내 눈을 보고 말해봐"라는 대사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러 갔을 때 메뉴판을 보며 "카푸치노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직원을 바라보며 친절하게 주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시선처리가 달라 짐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 보세요.

 

 

눈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

사랑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쑥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눈을 피하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여러분이 눈을 피하는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쑥스러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눈을 피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눈피하는 것에 대한 의도를 안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활 상황 속 시선처리

면접이나 다수의 청중들을 향해 말하는 경우

그러나 그 이외의 모든 상황에서는 여러분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바라봐야 합니다. 미간이나 인중을 보며 '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발표를 할 때 청중이 다수인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심사위원이 4명이라면 그 4명의 눈을 모두 바라봐야 합니다. 이렇게 눈을 보며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는 매력적이며 호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을 보며 이야기할 때는 한 문장을 한 사람에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한 사람만 바라보며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을 말하면서 여러 사람을 바라봐야 합니다.

 

문장이 넘어갈 때마다 한 사람씩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눈을 마주쳐야 합니다. 한 문장에 한 사람이 중요한데 한 문장을 말하면서 너무 많은 시선을 분산시키면 안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문장을 말할 때는 딱 한 사람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접을 볼 때는 심사위원 4명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번 심사위원을 바라보고 다음에는 2번 심사위원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4번 심사위원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띄엄띄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고루 분산될 것입니다.

 

발표를 할 때 말하는 경우

발표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몸에 가까운 사람은 보지 않고 멀리 있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을 하여 가까이 있는 사람은 보지 않고 멀리 있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청중이 주의를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어차피 발표자를 바라보고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멀리 있는 사람들은 발표자와의 거리 때문에 집중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자가 무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여기저기를 바라본다면 청중들은 더 오래 주의를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눈 깜빡임은 최소화

여러분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또한 눈의 깜빡임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상을 찍거나 발표를 하거나 면접을 볼 때 눈빛 점검은 중요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눈을 찡그리며 이야기를 하거나 눈을 너무 자주 깜빡입니다. 이런 행동은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눈을 깜빡이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눈을 너무 자주 깜빡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은 "왜 그렇게 눈을 깜빡이는 거지?"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눈이 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고 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눈이 뻑뻑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또는 습관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하거나 긴장하는 경우에도 눈을 자주 깜빡일 수 있습니다.

 

(함께 보기 좋은 자료)

대화를 잘 이어나가는 방법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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