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효과 사람들은 왜 타인을 따라할까?

 양떼효과란 집단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지 집단의 행동을 따라 하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집단의 힘 앞에서 개인의 이성적 사고와 판단을 포기하고 다수의 의견을 좇아 자신의 판단을 부정하고 일을 주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포기하게 됩니다. 

 

타인을 따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양떼효과 다수의 사람을 따라 하는 이유

 미국 심리학자 솔로몬 애쉬는 6명의 피 실험자를 모집하여 시력검사를 하였습니다. 그중 5명은 속이기 위한 사람이었고 나머지 한 명만 실험대상이었습니다.

 

애쉬는 세로줄이 그려진 카드 한 장을 가지고 와서 서로 다른 길이의 3개의 세로줄 카드와 비교해 어느 줄이 같은지 체크를 했습니다. 사실 이 선의 길이차는 보통사람들이라면 거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문제였는데요.

 

실험에서 두 번 정도 정상적으로 속이기 위한 5명의 사람들에게 피실험자의 답이 틀렸다고 거의 동시에 말하게 했습니다.  이에 피 실험자는 당황했습니다. 결과는 75%의 피실험자가 적어도 한 번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ebs에서도 예전에 교육방송에서 신호등을 걷다 하늘을 바라보는 실험을 했을 때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람이 한 사람일 때 두 사람일 때 사람들은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신호등 앞에서 하늘을 바라보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세명이상이 모일 경우 집단이라는 개념이 생기고 그것은 사회적 규범과 법칙이 됩니다. 특정한 목적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과거 우리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를 비춰보자면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사람은 유전자에서 사라졌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군중심리를 따라가야 한다는 유전자가 우리에게 대물림되어 왔고 생존 외 문제에서도 발현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기 위해서 여러 명이서 작업을 하고 한 명을 꼬드기면 넘어가는 이유도 양 떼효과에 비춰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집단에서 도태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집단의 행동을 따라 하는 이유 아셨나요?

 

 우리는 남들에게 끌려다니는가?

 앞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생각을 해보면 정답이 아닌 경우에도 상대방들을 따라가는 경우가 사회 현상적으로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삶의 전반에서도 적용이 되는데 우리가 어떤 일에 장애물이 나타나거나 벽이 생겼을 때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타인들이 함께 우르르 몰려간다고 해서 따라가면 어쩌면 크나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수의 의견이 무조건 옳은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을 향해 무조건적 아집을 부리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비이성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다움을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정신을 키우며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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