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란? 뜻과 우리나라 지수

 전 세계에 맥도널드 매장에서 팔리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다시 환산한 기준으로 지수를 표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1986년 고안되어 지금까지 매년 1월 7월 1년에 2번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왜 빅맥지수를 사용하고 우리나라의 빅맥지수는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맥지수란?

맥도날드를 가면 대표적인 햄버거 빅맥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빅맥과 각국마다 달러로 환산하면 그 나라의 물가를 대충 짐작할 수 있기에 빅맥지수라고 불리어 왔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주간지에서 1986년에 착안한 지수이며 엥겔지수가 나라 내 경제상황을 본다면 빅맥지수란 나라 간 경제상황을 볼 수 있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율 이론에서 자주등장합니다. 현재에도 국가의 통화가치나 해당 국가의 물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지표입니다. 즉 각 국가 화폐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빅맥지수 사용하는 이유 및 한계

빅맥지수가 높으면 물가가 높습니다. 화폐가치도 자연스레 높을 것입니다. 빅맥지수가 낮으면 물가도 낮고 화폐 가치도 낮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충 그 나라의 물가를 가늠하기가 쉽기 때문에 빅맥지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시간 일해서 빅맥을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나? 이것이 요즘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노동력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우니라나의 경우 현재 단품 빅맥의 기준 4900원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때 일물일가의 법칙과 구매력평가 이론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때 일물일가의 법칙이란 우리가 사는 동일한 물건이 어디에서든 동일한 가격에 판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시장에서 우리가 자판기에 2천 원짜리 콜라와 1만원짜리 콜라가 있다면 누구나 2천원짜리 콜라를 고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국 두 자판기의 콜라 한 캔 가격은 동일해야 합니다.

 

반면 구매력평가는 일물일가를 확장한 개념입니다. 물건이 교류 비용 제약 없이 이동한다면 타 국가에서도 동일한 가격의 법칙이 적용될 것입니다. 즉 한 나라 화폐가 다른 국가와 같은 구매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콜라 2천 원일 때 미국도 2천 원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운송비나 기타 배송등의 제약은 제외하고 생각하기에 비현실적인 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율과 빅맥 가격을 통해 빅맥지수를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인건비, 그 나라 식품 재료비, 운송비 등이 합쳐지면 그 나라의 빅맥 가격이 형성이 되고 선진국일수록 가격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앞선 이유를 토대로 모든 영역에서 다 사용가능한 것은 아니니 한계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용어의 의미와 쉽고 편리하기에 아직까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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