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효과 포러 효과 뜻 및 부작용

 "너의 성격은 차가운 듯하면서도 따뜻해서 가끔은 나설 줄 알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사람이야" 여러분이 이런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내 얘기인 것 같으신가요? 이처럼 애매모호한 표현을 누구에게나 적용해서 말하는 것, 바넘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넘효과란?

바넘효과라고 불리는데 발간자의 이름인 포러효과라고도 불립니다. 모호한 표현으로 누구에게나 적용시킬 수 있는 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넘효과를 이용해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그것을 사실인양 믿게 만드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왜 사기에 당할까? (바넘효과 부작용)

사람들은 이상하게 남들이 나를 잘 안다 싶으면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 그 사람에게 모든 사실을 다 털어놓습니다. 모든 점집, 타로를 비방하고자 하는 목적은 아니나 보통 점집이나, 타로를 보는 경우에도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느낌, 그러나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보시면 두리뭉실하게 얘기해서 여러분의 표정이나 말투 혹은 제스처를 통해 속마음을 끄집어내려고 하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반응은 천차만별 다르겠지만 이런 것을 잘 믿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는 피그말리온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피그말리온 효과는 상대방의 기대에 따라 실험자가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생기고 각종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는 사례와 같은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 사기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기당한 건지도 모르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이를 꿰뚫는 방법

상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요지를 생각해 봅시다. 이 사람이 무슨 의도로 이렇게 얘기하는 것일까 요점을 정리하면 바넘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말을 바꾸거나, 화려한 언변, 분위기 연출과 같은 수법으로 사기꾼은 선량한 사람들을 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팩트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든 간에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비판적 수용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의견에 무조건적인 동조는 위험합니다. 자신의 성격이 그렇다면 서서히 바꿔나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바넘효과는 상대방에게 맞는듯한 아리송한 말로 현혹하는 심리적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자신이 지금 슬픔과 힘든 상태에 있음에 어디 기댈 곳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정신을 잘 붙잡는 것이 좋습니다. 콜드리딩(상대방의 신체 언어 음악 패션을 분석해 성향이나 속마음을 분석하는 것)도 바넘효과를 적절하게 섞어서 얘기하기 때문에 사람을 현혹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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