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유통기한 및 보관법 알아보기

향수에는 결론적으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향수의 유통기한을 설정해놓고 있는데 왜 그런가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향기가 변향하는 이유와 보관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향수의 유통기한

 

향수의 유통기한?

국내에서 시판되는 향수의 권장 사용 기한은 참고로 제조일로부터 약 5년 정도입니다.  그러나 향수는 유통기한이 따로 없어 오래 두고 쓸 수 있습니다.

 

중고 거래 시에도 미개봉의 경우에는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향수는 사치품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주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만 개봉하면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보통 유통기한은 제대로 보관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사용할 수 있고요. 정해진 기간 안에 구매한 상품을 모두 소진하라는 말일뿐 해외에서는 보통 생산일자나 개봉 후 사용기간 등을 표기합니다.

 

게다가 일부 수집가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빈티지 향수를 선호합니다. 향이 강한 편이 아닌 향수라면 사용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 향수에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이유(국문택)

국내에서 향수를 화장품류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제조일자나 유통기한과 같은 표기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 시 도움을 주기 위한 하나의 정보일 뿐이지 실제 사용 기한과는 무관합니다.

 

혹시라도 가품일까 봐 걱정되나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향수를 화장품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어서, 화장품법의 적용을 받는 모든 제품은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만약 구매하려는 향수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기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기한과 제조 번호, 그리고 화장품 책임 판매업자인데 이걸 흔히 ‘국문택’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화장품 책임 판매업자는 국내에 제품을 들여오는 수입업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국문 라벨이 붙어 있는 향수는 정식 절차를 거쳐 유통된 정품이라는 것이며 국문 라벨이 붙어있으면 무조건 정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짝퉁향수의 경우에는 벌금형이 낮게 측정되는 반면 국문택 위조를 하는 경우에는 소송규모가 상상이상으로 커지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향수보관법 및 구매 시 주의사항

향수 보관방법

향수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조금씩 날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향수를 창가 근처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향수가 변질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뚜껑을 잘 덮고 직사광선과 높은 습도를 피해주기만 해도 그런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중고구매 시 유의사항

중고로 구매할 때 라벨이 깔끔하지 못하거나 구매 시기가 오래됐다거나 눈에 보일 정도로 변색이 있다면 변향은 무조건 있으니 거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향수 보관을 어떻게 했는지 정도는 구매자한테 물어보고 사는 게 좋습니다.

 

네이버스토어 같은 곳에서 가품이 존재합니다. 샤넬, 구찌, 딥티크, 조말론 등 짝퉁일지도 모르는 향수를 구매할 때는 판매처가 백화점과 연계되어 있는지 보시고 사는 것이 훨씬 리스크는 낮습니다. 

 

백화점에서 가장 사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국문택이 붙은 중고 정품향수를 사는 게 오히려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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